화성시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화려한 개막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5.24 16:44

화성특례시의 대표 해양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난 23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완성! 화성 뱃놀이 축제와 함께 Grand Open’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승선체험과 독살체험, 갯벌생태체험, 바다낚시대회 등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공연·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곡항 메인무대에서 열린 ‘제16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서
오색 연막이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청

올해 축제는 예년 3일 일정에서 하루 연장된 4일간 개최돼 보다 다채로운 해양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개막식이 열린 이날 전곡항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선장 제복을 갖춰 입은 축제 운영진들이 곳곳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눈길을 끌었다.
축제가 열린 전곡항에는 항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배에 오른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성 뱃놀이 축제만의 해양축제 정체성을 한층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먼저 축제의 시작은 조선통신사선과 요트·보트 선단의 입항 퍼레이드가 알렸다. 전곡항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입항한 선단은 웅장한 장관을 연출했고 취타대의 힘찬 연주와 함께 이어진 환영 행사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요트와 보트가 정박한 전곡항 바다 위로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이 저마다의 카메라에 낭만적인 밤바다의 추억을 담고 있다.] 사진= 화성특례시청

올해 개막식의 백미는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인 ‘바람의 사신단’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퍼레이드는 바람과 파도를 연상케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고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면서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메인무대에서는 대형 돛 세리머니와 함께 가수 유미, 김희원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밤에는 야간 승선체험과 선상 불꽃쇼가 진행돼 전곡항의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축제 기간에는 전통 어업방식을 체험하는 독살체험을 비롯해 백미리·제부도·궁평리와 연계한 갯벌생태체험, 바다낚시대회가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 버블댄스파티, 도전! 배끌기, 모래놀이터, 소상공인 마켓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윤성진 화성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서해안 해양관광벨트의 거점들을 연결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기획했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 동안 전곡항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화성의 바다를 만끽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