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초중학교, ‘도현 브릿지’로 디지털 기반 미래형 통합 교육과정 가능성 열어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도현초중학교가 학교급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성장 흐름으로 이어지는 미래형 교육과정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현초중학교는 단순히 여러 학교급이 한 공간을 공유하는 통합운영 학교를 넘어,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학생의 성장 흐름 자체를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결하는 ‘도현 브릿지’를 운영하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실천하고 있다.
‘도현 브릿지’는 학교급이 전환될 때마다 반복되던 낯섦과 단절을 줄이고 배움과 관계, 생활지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는 이러한 교육 철학을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과 접목하며 학생들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하며 배움의 경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연결의 시작은 유·초·중 학생들이 디지털 패드를 통해 서로에게 응원과 마음을 전하는 ‘온라인 우체국’ 이다.
어린 유치원생의 짧은 인사부터 중학생의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까지, 화면 속 문장은 학교급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를 이어주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어 교내 곳곳에 마련된 ‘디지털 어울림 사진관’에서는 QR 코드와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함께 남긴 사진과 기록을 실시 간으로 공유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우리 학교’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줬다.
배움의 연결은 창의적 미래역량 교육으로도 이어졌다.
생성형 AI 와 디지털 드로잉을 활용한 ‘통합학교 캐릭터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표현하며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키웠다.
또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2학기에 운영될 ‘도현 브릿지 투어’에서는 학교 탐방과 디지털 가이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학생들이 미래의 교실과 수업을 미리 경험하는 진학 체험을 넘어 다음 성장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미래형 이음교육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도현초중학교 연승희 교장은 “도현 브릿지는 유·초·중 교육과정을 하나의 흐름 안에서 디지털 기반 학습 생태계 구축해 학교급 간 공백 없는 성장 지원 체계를 만들어가는 미래형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농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운영 학교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