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가족센터,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한 가족 두 언어’ 프로그램 운영 성료 (양평군 제공)
[금요저널] 양평군가족센터는 양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다문화가족 13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한 가족 두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의 언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가족 간 의사소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한 13가정은 다양한 언어·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평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각 가정의 특성과 자녀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였으며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도 기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부모의 모국어와 문화를 배우며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키웠고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가정 안에서 소통과 이해의 가치를 체험했다.
또한 자녀들은 이중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단순히 두 개의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가족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