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원중학교는 교내 5층 홈베이스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핑크셔츠 데이’특별 합창공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인 ‘합창교실’학생들이 직접 주관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 캠페인’형식으로 운영되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날 합창교실 학생들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 그리고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엄선해 무대를 꾸몄다.
합창곡은 △꿈꾸지 않으면 △Believer △Butterfly △우리의 꿈 등으로 구성되어 따뜻한 위로와 함께 당차고 희망찬 에너지를 담은 하모니를 선보였다.
홈베이스 공간 가득 울려 퍼진 학생들의 활기찬 노랫소리는 관람하는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깊은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핑크셔츠 데이’는 캐나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남학생을 위해 친구들이 모두 분홍 셔츠를 입고 등교하며 시작된 국제적인 학교폭력 및 따돌림 반대 캠페인이다.
서원중 학생들은 이번 음악 공연을 통해 친구들 간의 배려와 존중,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학내에 성공적으로 전파했다.
유찬 교사는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겼다”며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직접 앞장서며 다 함께 성장한 것 같아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1학년 9반 이주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면서 핑크셔츠 데이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우리가 부른 노래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를 더 많이 아끼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를 만드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원중학교 김복희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만든 합창 공연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더 깊이 체감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