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비체담, 경산 어르신 위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답

한의사가 설립한 스타트업, 노인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혁신 선도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6.24 15:12




㈜비체담, 경산 어르신 위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답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는 23일 경산시 벤처펀드 투자로 성장한 창업기업 비체담이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 물품은 모두의 혈행 건강 G케어 100박스이며 노년층에 흔히 발생하는 수면 중 하지 경련 완화와 혈행 개선을 돕기 위해 비체담이 자체 개발해 출시한 건강 기능식품이다.

문호빈 대표를 비롯한 비체담 임직원들은 이날 경산시청을 방문, 조현일 경산시장과 면담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문호빈 대표는 “경산시로부터 많은 지원과 도움을 받아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점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전해드리니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체담 문호빈 대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12년 이상 한의원을 운영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한의사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연구를 이어오던 중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면서 창업을 결심, 비체담을 설립했으며 현재 영남대학교 생산기술연구원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경산에 자리잡은 이후 비체담은 2024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고 같은 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경산 창업네트워크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경산시 출자 벤처펀드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총 18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순조롭게 성장 궤도를 달리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기부는 경산 지역에서 싹틔운 스타트업이 이제는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품어줄 만큼 든든하게 성장하게 된 무척 뜻깊은 사례”고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기부를 결정한 비체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적극적인 벤처펀드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창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정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결성액 1421억원, 4개 펀드를 조성해 지역 스타트업 17개사에 투자하는 등 창업 투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