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시, 서대구 산단서 아침밥 나누며 일터 안전 챙긴다

서대구 산단 근로자 1,400여 명 대상 ‘아침밥 안전캠페인’ 개최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6.25 08:41




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5일 서대구산업단지에서 근로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나눔 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여름철 재해 예방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지역 중대재해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에게 안전수칙 홍보와 자율 안전 실천 메시지를 전달해 안전을 생활 속 실천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5일 오전 7시부터 서대구산업단지 내 8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대구시를 비롯해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서구직장공장새마을회,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지방노동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참여기관들은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아침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전 슬로건을 알리고 안전수칙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식·폭염 재해 예방 수칙과 작업 전 안전점검,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집중 안내했다.

대구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7월 커피차 안전 캠페인, 8월 외국인 노동자 안전체험 교육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가 산업현장 전반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3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과 소규모 건설현장, 밀폐공간 작업현장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컨설팅과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고위험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과 기술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밀폐공간 질식재해와 폭염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밀폐공간 작업 현장에는 복합가스측정기, 환기팬, 송기마스크, 삼각구조대 등 필수 안전장비를 무료 지원하고 작업 전 안전수칙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도 확대한다.

밀폐공간 작업 3일 전까지 한국안전기술원을 통해 신청 아울러 폭염 대응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작업시간 조정 등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박희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산업재해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