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CN갤러리, ‘화다다다닭’ 개최

2026년 제 4회차 정기대관 6월 24일(수)부터 7월 5일(일)까지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6.25 09:16




CN갤러리, ‘화다다다닭’ 개최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 갤러리에서 2026년 제 4차 정기대관 전시 화다다다닭을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닭을 주제로 개성적인 작업을 펼쳐온 작가 맹국호의 개인전이다.

화다다다닭 역시 닭을 형상화한 작품 전시로 기존의 작품세계를 공간 단위의 설치미술로 확장하는 현장이다.

가면을 쓴 닭의 모습 등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트 등의 정육점에서 볼 수 있는 재단된 닭의 모습은 닭 본연의 개성을 제거하고 소비하기 좋은 형태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작가 맹국호는 이러한 속성을 우리의 사회화 과정에 빗대어 ‘가면 쓴 모습’ 으로 형상화한다.

이번 전시 화다다다닭에서는 가면을 쓴 닭 조각, 그리고 그 조각을 둘러싼 조화로 ‘인공 정원’ 이 펼쳐진다.

가면을 쓴 닭들의 ‘가짜 모습’과 ‘가짜 꽃’들이 조화를 이루며 소비 사회에서 페르소나를 교체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빗댄다.

작가 맹국호는 2024년 개인전 꼬끼오를 통해 닭을 매개체로 조각, 설치물 작품을 선보였다.

꼬끼오에서 역시 두상이 제거된 닭의 형상, 회전하는 닭의 몸통 등으로 과감한 작품세계가 도드라졌다.

이번 전시 화다다다닭에서는 닭의 이미지를 매개로 작가 맹국호가 던지는 통렬한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가짜’ 이미지를 통해 우리 안의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현장이 되길 바란다.

전시는 CN 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