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선동,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으로 적극행정 실천 (의정부시 제공)
[금요저널]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7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시책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다.
특히 흥선동의 고령 인구 비율은 의정부시 전체 평균 13.1%보다 웃도는 15.3%에 달해, 거동이 불편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포기하는 노인이 많았다.
흥선동은 이러한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선제적 행정에 나섰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 민원인이 행정복지센터를 2회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는 공무원이 사진기사와 함께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 접수와 사진 촬영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은 완성된 신분증을 수령할 때 1회만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하는 ‘비예산 적극행정’모델로 운영된다.
공무원과 사진기사가 함께 방문해 신청서 작성과 촬영을 지원하고 민원인은 사진 인화비만 부담하는 상생 방식을 도입해 경제적 부담까지 낮췄다.
이는 행정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70세 이상 노인 및 중증장애인 중 재발급이 필요한 주민이다.
본인 또는 가족이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로 전화나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단독 가구는 통장을 통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흥선동 자치민원과로 하면 된다.
노유정 자치민원과장은 “우리 동의 높은 고령 인구 비율을 고려할 때, 제도의 한계로 소외되는 주민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직자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맞춤형 소통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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