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시 삼송도서관, 고전 문학으로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문학으로 만나는 인간의 조건’ 프로그램 기획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08 14:26




고양시 삼송도서관, 고전 문학으로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오는 7월 23일부터 인문학 프로그램 ‘문학으로 만나는 인간의 조건 : 삶의 불안을 이해하고 긍정하는 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6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혜학교’는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을 깊이 성찰하고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학 심화 프로그램이다.

삼송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단순히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작품 속에 담긴 인간의 삶과 감정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앞으로 12회에 걸쳐 안톤 체호프, 루쉰, 제인 오스틴, 헤르만 헤세, 박완서 등 동서양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읽으며 불안, 욕망, 사랑, 윤리 등 인간 삶의 핵심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게 된다.

프로그램 강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강사이자 문학 박사인 ‘문화 강사’ 가 맡아 진행한다.

문화 강사와 함께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형식, 주요 개념을 함께 살펴보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연결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의는 일반적인 강연이 아닌 워크숍과 토론, 과제 발표, 후속 모임 등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10회차에는 작품 속 가장 인상 깊은 문장을 함께 나누는 워크숍을 진행하고 마지막 회차에는 내 인생의 책에 대한 글쓰기 과제를 발표한다.

이를 통해 ‘읽기’에서 ‘쓰기’로 이어지는 능동적인 독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 삼송도서관 3층 교양교실에서 운영된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삼송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은 인간의 삶과 감정을 가장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인문학의 한 갈래”며 “지혜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고전 문학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함께 읽고 사유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