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료취약지 주민 곁으로…찾아가는 행복병원 연합진료 실시

안동·포항·김천의료원 순차 주관… 유관기관 협력으로 의료 공백 해소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7.09 14:14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일 포항의료원 주관으로 포항시 남구 구룡포수협 어판장에서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제2차 연합진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연합진료는 경상북도와 도내 3개 의료원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의료 협력사업이다.

3개 의료원이 차례로 주관하는 연합진료는 지난 4월 15일 안동의료원 주관으로 봉화군 석포면에서 첫 진료를 실시했다.

당시 경북도와 3개 의료원, 농협중앙회는 함께 참여해 정형외과, 내과,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102명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제3차 연합진료는 오는 7월 24일 김천의료원 주관으로 상주시 모서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이동진료를 넘어 경상북도와 3개 의료원, 보건소, 농협중앙회, 구룡포수협, 한방병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역량을 모아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료과목 :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를 비롯한 재활의학과, 한방 진료 등 검진항목 : 엑스선 촬영,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초음파검사, 처방 및 투약 아울러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전문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사후 건강관리와 보건교육까지 지원하는 ‘통합 의료관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돕고 건강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연합진료는 경북도와 3개 의료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뜻깊은 협력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