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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주민 참여형 창작연극 ‘카페 춘몽’ 성황리 개최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13 13:29




포천시, 주민 참여형 창작연극 ‘카페 춘몽’ 성황리 개최 (포천시 제공)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7월 11일 오후 3시, 일동청소년문화의집 작은영화관에서 ‘2026년 일동문화예술창고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결실인 창작연극 카페 춘몽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작연극 카페 춘몽은 포천시가 운영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 11명이 배우로 직접 참여해 완성한 작품이다.

주민들이 직접 제공한 생생한 일상 에피소드와 경험담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관내 아라연극놀이터 고아라 대표가 대본을 집필해 극의 진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연극은 아이와 엄마, 아빠 등 실제 가족 단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20회가 넘는 연습을 이어오며 연기 기술과 표현 방법을 익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일동문화예술창고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부지 내 노후창고 철거공사로 인한 임시 휴관에 따라 일동청소년문화의집 3층 작은영화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연극에 참여한 주민들의 가족과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객석을 채웠으며 무대 위 배우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우리 이웃이자 가족들의 실제 소소한 이야기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번 작품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극 후반부에는 출연진들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합창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에 더욱 깊은 울림과 여운을 더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작품 제작 과정의 후일담과 소감을 공유하며 뜻깊게 마무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우리 이웃과 가족들의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훨씬 더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 다 함께 부른 노래는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며 “평범한 주민들이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낼 줄 몰랐고 내년에도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꼭 이어져 더 많은 이웃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배우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민들이 소통하고 지역 사회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일동문화예술창고를 거점으로 주민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꾸려가고 있으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 달간의 사전 모집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중순부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어린이 작곡가단’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