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6 UiiT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성황리 개최

국내외 참가자 300여 명 참여… K-관광섬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7.13 14:26




‘2026 UiiT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성황리 개최 (울릉군 제공)



[금요저널] 울릉군은 지난 7월 12일 울릉도 해담길 일원에서 개최된‘2026 UiiT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선수 230명을 비롯해 동반자 30명, 운영 인력 40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홍콩 등 5개국에서 12명의 해외 선수가 참가했으며 국내 정상급 트레일러너인 노스페이스 소속 김지섭 선수도 출전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대회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1시간의 제한시간 동안 40km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태하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현포전망대 △깃대봉 △나리분지 △내수전 일출전망대 △성인봉을 거쳐 대아리조트에 이르는 코스를 완주하며 울릉도의 천혜 자연환경과 해담길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7km 코스를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27km 남자부에서는 김지섭, 여자부에서는 김민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40km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타무라 켄토, 여자부에서는 신쥬리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울릉군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트레일러닝을 핵심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K-관광섬 대표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생의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 여객선과 숙박이 포함된 여행상품과 독도 선택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 제공했으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업체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한 저동상가번영회는 대회 일정에 맞춰 마을포차 행사를 당초보다 하루 앞당긴 7월 12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대회를 주관한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 관계자는 “화산섬 울릉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러닝 코스를 갖춘 곳”이라며 “국제 대회 인증 포인트가 부여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울릉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는 K-관광섬 울릉도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관광 경쟁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울릉도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