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빈틈없는 초등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461교 가운데 시설 공사 등으로 운영이 어려운 3교를 제외한 458교에서 총 647실의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별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방학 기간에도 안정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돌봄교실에서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중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전한 귀가 지도와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독서와 놀이, 예술, 체육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대학 연계 여름방학 초등돌봄 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4개 대학의 5개 프로그램이 도내 26개 학교에서 운영되며 대구교육대학교와 함께하는 ‘예비 교사와 함께하는 꿈자람 캠프’도 8월 첫째 주 5일간 경산과 칠곡에서 시범 운영된다.
예비 교사들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밖 돌봄도 한층 강화된다.
경북교육청 소속 24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과 주말을 활용한 ‘늘봄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놀이형 독서와 디지털 AI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봄도서관 프로그램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지역 돌봄기관과 학교가 협력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사업 ‘굿센스’도 방학 기간 지속 운영하고 방학 틈새돌봄을 새롭게 추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대학, 공공도서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은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학부모에게는 돌봄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시기”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학 중에도 빈틈없는 초등돌봄·교육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