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이용인 6명, 자기권리주장대회서 ‘나다움’ 발표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이용인 6명이 ‘2026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삶과 꿈, 자립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용인들은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나, 너, 우리’에 참여하며 자기표현과 사회참여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은 전문 스피치 교육을 통해 발성과 발음, 발표 자세 등을 익혔다.
자신의 경험과 꿈을 담은 원고를 직접 작성하고 반복해서 연습하며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대회에서는 직장생활과 자립을 위한 노력,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미래의 꿈 등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3분간의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가한 6명은 모두 장려상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이용인은 “원고를 직접 쓰면서 제 꿈과 자립을 위해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며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청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시설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발표하는 경험은 발달장애인의 자신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장애인이 자신의 목소리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경험은 자립과 사회참여의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