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2회 전국 어르신 캘리그라피 대전’ 성황리 마무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16 09:23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한 자 한자 정성껏 써 내려간 글씨에는 어르신들의 삶과 철학, 그리고 세월이 담겼다.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영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6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제2회 전국 어르신 캘리그라피 대전’본선 휘호대회와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천태종복지재단, 천태종이 공동 주최, 영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캘리그라피 285점, 서예 133점 등 총 418점의 작품이 출품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50명은 현장에서 직접 휘호를 펼치며 각자의 삶 속에서 체득한 ‘효’의 가치를 다양한 글귀와 개성 있는 서체로 표현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캘리그라피 부문 와 서예 부문 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캘리그라피 부문 와 서예 부문 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특선 등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교류하며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적 성취를 나누는 한편 전통문화와 효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며 활기찬 노년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엄태현 영주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영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통문화와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활기찬 노년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영주시노인복지관장은 “효는 시대가 변해도 이어가야 할 소중한 가치”며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이 담긴 작품을 통해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