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남석 경기도의원, “AI 혁신클러스터, 공간보다 기업 성장 성과가 중요”

입주기업 성장 투자유치 등 기업 성과 중심의 운영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0 16:21




오남석 의원 AI 혁신클러스터는 이제 조성이 아닌 성과를 보여줄 때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은 20일 열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AI 국 업무보고에서 경기 AI 혁신클러스터의 운영 성과와 기업지원 실효성을 집중 점검하며 조성 중심에서 기업 성장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남석 의원은 “지난해까지는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올해부터는 운영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시기”며 “이제는 몇 개의 클러스터를 만들었는 지가 아니라 입주기업이 얼마나 성장하고 성과를 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판교·시흥·부천·하남·의정부 등 5개 AI 혁신클러스터의 운영 현황과 입주기업 수, 공간 활용률을 점검하며 “클러스터가 실제 기업 성장의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는지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사업예산 25억원 가운데 약 70%인 17억 5천만원이 글로벌 AI 프로그램 운영에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AI 기술개발 지원, 오픈이노베이션, 청년인턴십,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지원이 실제 투자유치와 사업화, 매출 증가로 이어졌는지”고 지적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몇 건 운영했는 지가 아니라 어떤 기업이 어떤 지원을 받아 얼마나 성장했는 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성과지표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 성장 중심의 성과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오남석 의원은 AI 혁신클러스터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오 의원은 “판교를 비롯해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캠퍼스 등 다양한 창업지원 공간이 이미 운영되고 있다”며 “AI 혁신클러스터가 기존 시설과 무엇이 다르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명확해야 하며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중복투자를 줄이고 시너지를 높이는 운영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입주 멤버십 기업 219개사 가운데 실제 AI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대표 사례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며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