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영수 경기도의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수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제12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 시작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1 11:08




한영수 경기도의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력수요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한영수 의원이 지난 7월 1일 제12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20일 경제실을 대상업무보고에서 첫 과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인력수요 대응을 제시했다.

경제노동위원회는 도내 산업·통상, 일자리, 노동 정책 전반을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한영수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린 인력 수급 문제를 임기 내내 핵심 현안으로 다룰 전망이다.

무엇보다 한영수 의원은 첫 상임위 활동부터 용인 지역 산업 인력 문제를 의제로 올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한영수 의원은 “용인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수만명 규모의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이 세워진 뒤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인력 양성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설비 인력, 협력업체 기술인력, 건설 인력까지 수요층이 넓다”며 “대기업 중심의 인력 확보 논의를 넘어, 중소·협력업체와 지역 청년이 함께 갈 수 있는 경기도 차원의 인력수급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영수 의원의이 같은 문제의식은 개인의 이력과도 맞닿아 있다.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교섭과 현장 조직 활동을 이끌었고 이후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근무하며 취업 지원과 직업훈련 사업을 직접 다뤘다.

노동 현장과 일자리 정책 집행 현장을 모두 거친 셈이다.

한 의원은 “책상에서 만든 계획이 현장에서 왜 작동하지 않는지를 양쪽에서 봤다”며 “현장의 언어로 정책을 설계하고 그 결과를 현장에서 다시 검증하는 ‘현장형 일자리 정책’을 의정활동의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영수 의원은 향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반도체 인력 양성·훈련기관 연계 강화 △협력업체 및 비정규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지역 청년의 산업 진입 경로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꼽았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