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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상현의원, “국제협력국, 기업 해외진출·투자유치 잇는 종합 컨트롤타워 돼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1 14:01




박상현 의원 국제협력국 기업 해외진출.투자유치 잇는 종합 컨트롤타워 돼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은 20일 열린 국제협력국 업무보고에서 현재 추진 중인 국제교류·통상·투자유치 사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종합 전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국제협력국의 주요 기능을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해외 투자유치, 국제개발협력 등으로 설명하며 “각 사업은 모두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별 사업이 아니라 이를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하는 종합 컨트롤 체계”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우호 협력을 맺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뒤, 현지 투자자들의 경기도 투자유치와 국제개발협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는 이러한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삼성전자와 협력기업들의 미국 텍사스 진출 사례를 언급하며 “대기업은 자체 역량으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지방정부를 활용해 기업 애로를 지원하는 체계까지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점 국가와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전략은 일부 추진되고 있지만, 글로벌 사우스 등 신흥시장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은 아직 부족하다”며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 역시 국제교류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박 의원은 국제협력국 전체 업무를 구조화하기 위한 정책연구 추진을 공식 제안했다.

박 의원은 “국제교류는 단순히 MOU 를 체결하거나 몇 차례 방문하는 것으로 성과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어떤 기업이 왜 해당 국가에 진출했는지, GBC 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실제 얼마의 투자와 수출 증가가 있었는 지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협력국을 중심으로 각 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종합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신흥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전략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국제협력국 업무를 보다 짜임새 있게 구조화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