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종춘 의원, 첫 업무보고서 수원월드컵재단 조직 쇄신·파주 임진각 주차장 선제 대응 주문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07.22 14:38
경기도의회 이종춘 의원, 첫 업무보고서 수원월드컵재단 조직 쇄신·파주 임진각 주차장 선제 대응 주문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춘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는 종합감사 후속 조치와 조직 쇄신을 촉구하고 경기관광공사에는 임진각 관광지 임시주차장 사용기한 종료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종춘 의원은 먼저 지난 2월 실시된 경기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를 언급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의 업무 전반을 감사한 결과,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으로 기관경고를 받았고 계약·회계와 제안서 평가위원회 운영 등 공공기관의 기본이 되는 분야에서도 미흡한 점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 내부의 문제는 외부보다 구성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무엇이 잘못됐고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냉정하게 점검해 이번 감사를 조직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 지적사항을 단순히 처리하는 데 그치지 말고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내부통제와 책임경영 체계를 확실히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어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의 임시주차장 문제를 점검했다.
임진각은 주말과 축제 기간 많은 차량이 집중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평화관광지다.
현재 임진각 일대에서는 곤돌라 인근 저류지와 평화캠핑장 앞 유휴부지 등이 임시주차장 또는 행사 기간 주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부지의 사용기한이 올해 12월 30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앞서 파주시는 임진각 관광지 방문객에게 안정적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소유의 주차장 부지 매입을 추진했으나, 경기도가 자체 활용계획 등을 이유로 매각 불가 입장을 통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혼선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현재 활용 중인 임시주차장과 유휴부지의 정확한 연장 협의 진행 상황부터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행정기관 간 결정이 늦어지는 동안 발생하는 불편과 혼란은 결국 관광객과 파주시민이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장이 가능하다면 사용기간과 조건을 조속히 확정하고 연장이 어렵다면 대체주차장과 교통관리계획을 마련해 관광객과 파주시민에게 충분한 기간을 두고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질의는 공공기관의 내부통제와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임진각 임시주차장 운영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해 관광객과 파주시민의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