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만식 의원, 농업기술 연구, 현장 실증과 농가소득으로 이어져야

기후위기 대응기술의 신속한 현장 실증·보급체계 강화 주문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 이후 판로 확보와 매출 성과 관리 강조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2 19:00




최만식 의원, 농업기술 연구, 현장 실증과 농가소득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 대응 농업기술과 농식품 가공기술이 연구개발에 머물지 않고 실제 농업 현장과 농가소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의원은 “기후변화는 특정 시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작물과 재배지역의 변화까지 불러오는 농업의 구조적 과제”며 “고온과 이상기상으로 피해가 큰 작목과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신속하게 실증하고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엽채류 고온 피해 경감기술과 관련해 “수량 증가 효과가 확인됐다면 연구실 단계에 머무르지 말고 적용 작물과 실증지역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농업인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계획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정주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개발 중인 고온 피해 경감기술은 내년부터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성과가 확인되는 대로 농가에 보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기술이전 건수나 세입 실적뿐 아니라 실제 제품 판매와 매출 증가,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농가소득으로 이어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겨울철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양봉기술의 경기도 양봉농가 적용 현황을 점검하고 벌통 온도관리 등 현장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작물 병해충을 온라인으로 진단하는 ‘사이버식물병원’과 관련해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진단 기능을 고도화하고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 맞게 사업 명칭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농업기술원의 성과는 연구과제의 숫자가 아니라 농업인이 현장에서 활용하고 소득 향상을 체감할 때 완성된다”며 “기후위기 대응기술과 농식품 가공기술이 현장 실증, 제품화, 판로 확대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