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재난 현장 맞춤형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 본격 운영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는 ‘공감행정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3차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 통합 고도화를 완료하고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이 시스템을 개발해 대형산불 이재민 구호 관리에 한정해 시범적으로 활용했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산불은 물론 풍수해 등 각종 대형 재난에 적용할 수 있는 이재민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고도화는 2025년 대형산불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수기 행정과 부서별 분산 관리의 한계를 보완하고 이재민 개개인의 상황과 요구에 맞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이 국가 재난 통계와 전반적인 행정 처리를 담당한다면, 안동시의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개별 구호와 복지 수요를 세밀하게 관리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재민의 피해 상황과 지원 내역, 특이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이재민 개별 관리카드’를 도입해, 이를 통해 이재민 한 명, 한 가구 단위로 필요한 지원과 처리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고도화된 시스템은 △이재민 등록 및 현황 관리 △대피소 임시주거시설 현황 △피해 상황과 지원금 관리 △구호물품 지급 내역 △이재민별 특이사항 등 구호 지원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관련 부서가 현장 정보를 실시 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서별로 관리하던 이재민 등록과 피해 확인, 구호물자 지급, 임시주거시설 배정 등의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업무 혼선을 줄이고 지원 누락이나 중복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로 재난 현장의 이재민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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