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박영선 도의원, “골든타임 지키는 촘촘한 경기북부 소방안전망 구축해야

박영선 의원, “도민 생명과 안전을 위한 투자는 결코 과잉이 아니다” 박영선 의원, 외상후 스트레스 겪는 소방공무원 심리회복 지원 확대 촉구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3 15:20




박영선 도의원, “골든타임 지키는 촘촘한 경기북부 소방안전망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영선 의원은 22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소방 분야 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 대응체계 강화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박영선 의원은 먼저 북부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경기북부는 산악지역과 하천, 계곡이 많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재 북부지역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의 인력과 장비가 증가하는 재난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과 포천 등 북부지역은 아직도 의용소방대의 역할에 의존하는 지역이 적지 않다”며 “특히 여름 휴가철과 주말에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소방 수요도 급증하는 만큼, 성수기 인력과 장비 보강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가평군은 대부분 왕복 2차로 도로로 이루어져 있어 휴가철 교통정체가 심각하다”며 “산악사고나 수난사고가 발생하면 출동과 환자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방헬기 등 항공자원을 적극 활용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경기북부의 지리적 여건에 맞는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도 언급하며 “재난 현장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소방대원들은 외상후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다”며 “심리회복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을 확대해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영선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자는 결코 과잉투자가 아니다”며 “경기북부의 지리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촘촘한 소방안전망을 구축하고 소방 인력과 장비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