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까지 상·하수 관로 170km 정밀 조사 및 DB 구축 부정확한 기존 데이터 정비해 상·하수도 시설물 관리 효율성 제고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07.23 16:09
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금요저널] 포항시가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철강산업단지 내 지하시설물의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및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철강산업단지 지하시설물 위치정보 정확도 개선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도면의 부정확한 데이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 등 도로 하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심도값을 확보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2026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철강산업단지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170km에 달하는 상·하수도 관로를 정밀 조사·측량해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130km 구간에 대한 지중 탐사를 시행해 지하 빈 공간을 선제적으로 발굴·복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현장 조사부터 DB 구축, 시스템 탑재까지 전 과정의 품질 관리와 현장 안전 확보 방안이 다각도로 논의했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지반침하와 노후 지하시설물로 인한 안전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공공측량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GPR 공동탐사 등을 통해 현장 조사부터 DB 구축까지 정확도와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철강산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