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복합 위기가구에 빈틈없는 돌봄… 아산시 지역케어회의 가동

17개 읍·면·동 현장 중심 민관 협업체계 가동… 맞춤형 통합지원 본격화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7.27 07:30




충청남도 아산시 시청



[금요저널] 아산시가 읍·면·동에서 운영 중인 ‘지역케어회의’를 중심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통합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역케어회의’는 각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민관 협력 사례회의로 현장에서 확인된 복합 위기가구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실무 협업체계다.

회의에는 아산시 사회복지과, 아산시보건소 정신보건팀, 행복키움추진단, 주공아파트 주거복지사, 아산시 5개 종합사회복지관, 마을 이장 등 사례별로 필요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관별 역할을 조정해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과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편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구의 상황에 맞는 통합사례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2026년 상반기 지역케어회의 운영 실적을 집계한 결과, 17개 읍·면·동에서 총 66회의 회의를 개최해 328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복합 위기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연계하고 복지·보건·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복합 위기가구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현장 중심의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촘촘히 운영해 맞춤형 통합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주변의 위기가구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위기알림앱’을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아산안부살핌 잘지내유 앱’을 활용해 일상 속 안부 확인과 돌봄 참여도 가능하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