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햇빛소득마을’ 현장지원단 본격 가동… 주민참여형 에너지 정책 속도 (아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산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아산시 햇빛소득마을 현장지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햇빛소득마을’은 저수지와 마을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복지와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치 모델이다.
아산시는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참여 마을 확대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현장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환경녹지국장이 총괄을 맡고 기후변화대책과를 비롯한 8개 부서와 에너지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다.
또한 충청남도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장 문제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주민 교육 및 홍보를 통한 사업 이해도 향상 △사업 대상 마을 및 유휴부지 발굴 △발전사업 허가와 전력계통 연계 지원 △관계기관 협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사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마을리더 교육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공공 유휴부지와 저수지, 시유지 등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인허가 절차와 전력계통 연계 등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항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현재 아산시는 선장면 돈포2리와 군덕1리, 음봉면 신휴1리와 월랑2리 등 4개 마을이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말에는 실옥4통 등의 추가 공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복지와 지역화폐 지급 등 주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다시 마을에 환원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이라며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 더 많은 마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주민소득 증대와 공동체 활성화,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이루는 전국을 대표하는 성공 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