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박혜연 의원, 호매실 13번 버스 노선 변경. 주민 불편 해소 위해 관계부서와 협의
주민 불편 최소화 위한 정류장 신설·안전 대책 등 신속한 보완책 마련 촉구
김주환 연합본부장2026.07.27 16:42
수원특례시의회 박혜연의원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박혜연 의원은 22일 최근 호매실 지역을 운행하던 13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으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수원시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민원은 13번 버스의 기종점이 수원호매실휴먼시아7단지 인근 호매실 차고지로 변경되면서 순환노선으로 기존에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었던 금곡동 아파트 일대 주민들이 차고지에서 운행이 종료되면서 제기됐다.
특히 출퇴근 시간 이용객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기존 노선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불편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혜연 의원은 “주민들은 단순히 노선이 일부 조정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오랫동안 이용해 온 교통수단이 갑자기 사라졌다고 체감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 수원역 방면 혼잡도 상승과 환승 부담까지 더해져 불편이 매우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공영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그 취지를 충분히 살려야 한다”며도 “제도 시행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동권이 오히려 불편해졌다면 그에 대한 보완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부서는 이날 준공영제 전환 과정에서 운수종사자의 법정 휴게시간 보장과 교대 근무 체계 운영을 위해 차고지에서 휴식과 차량 충전이 가능하도록 노선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교산 종점에는 휴게시설을 설치할 부지가 없어 호매실 차고지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혜연 의원은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차고지 인근 승·하차 정류장 설치와 승차 정류장에는 그늘막 등 대기시설 설치, 차고지 주변 횡단보도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한편 동일 노선을 연속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동일 버스 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임시방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정류장 설치는 물론 어르신과 출퇴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안전대책까지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주민들께서는 단순히 다른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는 설명만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며”기존에 누리던 교통편의가 줄어든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도 운수회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연 의원은”교통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며 “곧 있을 호매실역 개통에 따른 서수원권역 대중교통 패러다임 대전환에 맞춰 실질적인 서수원 버스노선 개선과 함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때까지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개선사항이 실제 현장에 반영되고 교통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