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낭만이 머무는 충남 여름의 낮과 밤

도, 월간 충남 8월호…보령·공주 등 충남야(夜)행 여행지 소개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7.29 07:47




월간충남 8월호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축제와 야간 관광 명소 등 여름 여행 정보를 담은 ‘월간 충남’8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충남야행 낭만이 머무는 충남의 8월’을 주제로 낮과 밤이 어우러지는 지역별 여행지를 소개한다.

청춘이 머무는 여름밤, 보령·공주 보령과 공주는 바다와 역사,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여름밤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령은 해양 관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관광지다.

섬 전체가 정원으로 조성된 죽도 상화원은 솔숲길과 전통 한옥이 어우러진 산책 명소로 바다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대천해수욕장은 동양 유일의 조개껍질 백사장으로 짚트랙과 스카이바이크 등 다양한 해양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다음달 9일까지 보령머드축제가 열려 머드몹신, 머드락페스타,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 휴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한 대형 차양 시설을 설치하고 야간 개장을 확대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으며 유료 입장객 대상 지역사랑상품권 환급, 지역 농산물 판매, 배달 구역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대천항에서는 전통 어시장의 정취가 남은 구항과 현대적으로 조성된 신항을 둘러보고 회센터에서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해변으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야간 조명과 미디어 콘텐츠가 융합된 닭벼슬섬으로 이어지는 보행로가 색다른 경관을 보여주며 무창포타워에서는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해수욕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충남관광 캐릭터 ‘워디·가디’를 활용한 물놀이장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보령 추천 코스는 죽도 상화원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 대천항 무창포해수욕장 닭벼슬섬이다.

공주는 백제 역사와 감성적인 문화,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1967호서극장은 옛 호서극장을 새로 단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디어아트와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1960 1980년대 하숙 문화를 재현한 공주하숙마을은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어 복고 감성의 여행지로 관심받고 있다.

공주산성시장은 지역 특산물인 알밤을 활용한 떡·디저트 등 먹거리와 다양한 지역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공주만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생태하천 복원 이후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제민천은 산책로 주변 갤러리, 독립 서점, 한옥 카페 등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된 공산성은 금강과 성곽 조명이 어우러지는 야경 명소로 인근 백미고을길에서는 공주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금강신관공원에서 ‘공주 야밤 맥주축제’ 가 열려 공산성과 금강철교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맥주와 공주 알밤 막걸리,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주 추천 코스는 1967호서극장 공주하숙마을 공주산성시장 제민천 공산성 백미고을길 신관공원밤 맥주축제 8.14. 16.)이다.

시간을 걷는 야행, 홍성·논산 홍성과 논산은 역사·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간 프로그램과 자연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홍성은 아름다운 서해 낙조와 자연, 역사·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여행지다.

남당항에서 배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죽도는 천수만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이자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로 한적한 섬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일원에선 낮에는 물놀이를, 밤에는 음악과 레이저가 함께하는 음악분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남당무지개도로와 남당노을전망대에서는 천수만을 배경으로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홍성스카이타워에선 화려한 야간 조명과 짜릿한 투명 바닥 스카이워크를 경험할 수 있다.

역사 여행지로 추천하는 홍주읍성에서는 조양문·홍주아문·안회당·여하정 등 조선시대 홍주목의 흔적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함께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홍성 국가유산 야행’의 야간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홍성 추천 코스는 죽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남당무지개도로·남당노을전망대 홍성스카이타워 홍주읍성이다.

논산은 역사와 자연, 근대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백제군사박물관에서는 백제의 군사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고 전통놀이와 인공지능 어린이 상상놀이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충곡서원은 고즈넉한 서원 풍경과 여름철 배롱나무가 어우러지는 산책·휴식 명소이며 탑정호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와 수변 산책로를 따라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고 해 질 무렵에는 음악분수와 노을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선샤인랜드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근대 거리를 재현한 세트장과 1950스튜디오를 통해 과거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강경근대거리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던 강경의 역사와 근대 건축문화를 간직한 공간으로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과 구 강경노동조합 등 근대문화유산과 강경젓갈시장, 감성 카페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8월 28 29일에는 강경 국가유산 야행을 통해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논산 추천 코스는 백제군사박물관 충곡서원 탑정호 선샤인랜드 강경근대거리이다.

보랏빛 물결, 여름의 쉼표 ‘서천’서천은 생태 공간과 문화유산, 제철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다양한 해양생물과 생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대표 해양생물 전시·연구기관으로 실내 관람 공간이 마련돼 여름철 가족 여행지로 적합하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100년 이상 된 해송 숲을 품은 산림휴양 공간으로 8월에는 맥문동이 숲길을 따라 피어나 보랏빛 풍경을 연출하며 장항스카이워크에서는 서해와 금강하구를 조망할 수 있다.

8월 28 30일 열리는 ‘장항 맥문동 꽃축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문동 군락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산모시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여름철 시원한 모시의 가치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여름이면 붉게 피어나는 배롱나무와 고택 풍경이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 문헌서원과 전통 한옥의 멋과 옛 생활 문화를 간직한 이하복 고택도 들러볼 만하다.

국립생태원은 세계 각지의 생태계를 재현한 공간으로 에코리움과 숲길을 따라 자연을 체험할 수 있고 서천특화시장은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은 오래된 골목과 간판이 남아 있는 복고 여행지로 인근에 냉면·콩국수 맛집이 많아 지역의 여름 별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진 서천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양체험파크와 바닥분수는 물론 야간 경관조명까지 조성돼 낮과 밤 모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홍원항에서는 자연산 전어와 꽃게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8월 26일부터는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서천 추천 코스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 맥문동 꽃축제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문헌서원 이하복고택 서천특화시장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춘장대해수욕장 홍원항이다.

8월의 밤을 즐기는 방법 충남의 여름밤은 바다와 호수, 숲과 역사·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빛으로 물든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예당호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 삽교호 관광지 등에서 수변 경관과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심 산책을 원한다면 천안 성성호수공원과 삼거리공원, 아산 신정호 호수공원, 계룡 입암저수지 등에서 야간 경관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역사·문화유산과 함께하는 밤 여행지로는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 서산 해미읍성, 간월도 해양탐방로 등이 있다.

자세한 여행 정보는 충남관광 누리집 이달의 여행테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충남투어패스, 반값 관광택시, 공주·보령·서천·논산 지역사랑 철도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행 전 충남관광 누리집을 확인하면 더욱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 ‘충남야행’을 따라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충남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