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한국정신문화재단, ‘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 참여 마을 모집

비도심권 60개 마을 찾아 영화․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 복지․돌봄․교육기관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 제공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31 07:19




한국정신문화재단, ‘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 참여 마을 모집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안동시 비도심권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은 영화관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 지역 마을을 찾아가 영화 상영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문형 문화사업이다.

넓은 행정구역과 산지 중심의 지역 특성으로 생활권에 따라 문화 접근성에 차이가 있는 안동의 여건을 반영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해 비도심권 29개 마을에서 이동형 영화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운영 대상을 60개 마을로 확대하고 영화 상영에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돌봄·교육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기관 연계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각 기관의 비도심권 방문 서비스와 영화 상영을 연계해 문화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와 문화가 결합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마을은 △이동형 영화관을 활용한 영화 상영 △영화와 공연 또는 체험을 결합한 문화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며 체험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안동시 읍·면 지역 리 단위 마을이다.

마을 주민과 이장,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마을 대표자 또는 주민과 협의한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 마을은 한 차례만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60개 마을로 선착순 마감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29개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영화를 함께 보며 방문형 문화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영화와 공연, 체험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