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미추홀학산문화원, 문학산에서 역사·생태 문화축제 개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06 11:47




문화예술과 (미추홀구 제공)



[금요저널]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문학산 정상과 문학산성 일대에서 문화축제 ‘PLAY 문학산, ENJOY 문학산성’을 개최한다.

비류백제의 도읍지였던 문학산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문학산의 역사적·자연적·평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생태 체험과 지역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사람과 자연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문학산 일대의 회복과 복원을 기원하는 공동 작업 ‘다시, 함께, 문학산성’, 꽃씨를 담은 씨앗 공을 만들고 곤충의 쉼터를 조성하는 생태 활동 ‘미추홀의 생명들’,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창작 활동을 즐기는 ‘엉뚱한 예술가의 이상한 작업실’등이다.

이와 함께 역사 퀴즈와 연극 놀이, 자연 재료를 활용한 미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 ‘문학산의 노래’도 마련된다.

혼성 듀오 그루브어스의 ‘어스와 노올자’, 극단 우주선의 3인 조종 인형극 ‘목말라’, 팀 호레이의 ‘바투카타 퍼포먼스’등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는 문학산의 생태적 가치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태 감수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운영하며 행사 과정에서 쓰레기 발생과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준비와 체험에도 자연 친화적 재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운영자뿐 아니라 참여자 모두가 문학산의 구성원이자 예술인으로 함께하는 축제”며 “비류백제의 역사와 오늘날의 문학산을 연결해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일부터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어린이와 성인 구분 없이 1인당 5천 원이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 설문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과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