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마을 공동체의 뿌리를 가꾸다’ 태안군 마을대학, 배움에서 실천으로

13일 갈두천커뮤니티센터서 수료식 개최, 11개 마을 32명 수료 결실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14 07:11




‘마을 공동체의 뿌리를 가꾸다’ 태안군 마을대학, 배움에서 실천으로 (태안군 제공)



[금요저널] 태안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개강했던 2026년 태안군 마을대학이 5주간의 열정적인 교육 과정을 마치고 희망찬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원북면 갈두천커뮤니티센터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등이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태안군 마을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개강한 태안군 마을대학은 총 5회차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바쁜 농번기와 일상 속에서도 송암1리, 평천2리, 승언6리, 시목2리, 당산1리 등 관내 11개 마을에서 총 32명의 마을 리더와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자치규약의 이해 △마을 갈등관리와 소통 △선진지 견학 등 이론과 실무, 현장 체험을 아우르는 알찬 내용으로 운영되어 수료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수료 마을을 위한 실질적인 사후 지원책도 마련했다.

주민 3인 이상이 수료한 마을 중 신규마을에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지원하며 기존마을에는 마을발전계획 재수립을 지원해 체계적인 마을 발전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주민 3인 이상 수료 요건을 충족한 마을이 공동체통합지원센터 주관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향후 2년간 가점을 부여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점이 적용되는 대상 사업은 농어촌 현장포럼, 희망마을 선행사업,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생업 중에도 마을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5주간의 배움을 마친 32명의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마을대학을 통해 싹튼 주민들의 지혜와 소통의 경험이 각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튼튼한 뿌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