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목한미술관 10월 전시, 지역작가 한지현 개인전…도시의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 ‘그림쉼터’에서는 지역 초·중학생 작품전…다양한 식물 전시된 ‘식물쉼터’도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7일(수)부터 29일(목)까지 오목공원 내 ‘오목한미술관’에서 지역작가 한지현의 개인전 ‘Approaching the Eye Level : 지각의 고도’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도로와 도시 공간의 ‘여분의 공간’을 관찰하고, 이를 새로운 공간적 가능성으로 재구성해 온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2015년부터 이어온 작업을 바탕으로 공간을 이미지와 지도로 기록하던 방식부터, 작품을 펼치고 들여다보며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최근 작업까지 선보인다.
전시에는 작가의 작업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 22여 점이 소개된다. 관람객은 평소에는 눈여겨보지 않았던 도로와 도시의 틈, 비어 있는 공간 등을 작가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며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오목한미술관’은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을 통해 마련된 공원 속 열린 전시공간으로, 회화·목조각·세라믹 공예 등 매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관람객은 2만 517명으로,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10월에는 오목한미술관과 함께 오목공원 곳곳에서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목공원 ‘그림쉼터’에서는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초·중학생 작가 23명이 참여하는 ‘캔버스에 담긴 세계의 시간’ 전시가 열린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와 대표적인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과 붓끝으로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식물을 좋아하는 방문객이라면 오목공원 ‘식물쉼터’도 둘러볼 만하다. 다양한 식물 전시와 반려식물 상담, ‘우리동네 가드닝 카페’ 등을 운영해 식물을 매개로 한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오목한미술관’ 등 오목공원 내 여가시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며, 전시는 별도의 예약이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오목공원을 산책하고, 가까운 곳에서 전시와 식물을 함께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