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 ‘2026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개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08.14 19:1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 ‘2026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개최 (군위군 제공)
[금요저널] 군위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는 지난 14일 군위청소년허브센터 3층 다목적교육실에서 자문위원과 대행기관장, 군의회 의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정의를 되새기며 평화로운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기림의 날 추모식 영상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전기식 회장 기념사 △대행기관장 김진열 군수 격려사 △군위군의회 이종은 부의장 격려사 △지역대표 위촉장 수여식 △행사 소개 △회고사 △군위 평화의 소녀상 앞 추모식 △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전기식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오늘 기념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2015년 경북 최초로 군위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데 앞장서 주신 사공은자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님께서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협의회가 헌화 행사를 진행한 것이 올해로 다섯 번째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에서 벌써 다섯 번째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개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잊지 않고 역사적 진실을 기억하는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기억을 이어가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위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사공은자 위원장은 “11년 전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 위해 모금하고 건립하는 과정에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리며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회고했다.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숭덕관 평화의 소녀상 앞으로 이동해 헌화하며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말 법률 제정을 통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