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가치 되새겨

14일 세종호수공원 추념식·사진전 등 통해 그들의 삶과 용기 기억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15 05:07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금요저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2026년 기림의 날 행사’ 가 지난 14일 세종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8월 14일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2017년 국가기념일인 ‘기림의 날’로 지정됐다.

세종여성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조상호 시장과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해자들의 삶과 용기를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헌화와 추념사, 우리의 다짐 낭독에 이어 한국무용·어린이 합창 등 추념 공연이 진행됐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낭독과 합창 등에 참여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이어가는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 사진전도 열렸다.

사진전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진과 함께 작은도서관 연합의 그림책 전시, 청년 도슨트의 전시 해설 등이 진행돼 시민들이 역사를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조상호 시장은 “기림의 날이 피해자분들께는 위로가 되고 미래 세대에게는 평화와 정의를 지키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그 가치를 미래로 전할 수 있도록 세종시도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