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할머니·할아버지, 잠시 쉬어가도 돼요’ 태안군, 조손가정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마음행복 성장교실 운영

8월 한 달간 조손가정 주 양육자 대상 주차별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운영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19 07:16




지난 7일 마음을 잇는 컬러링 프로그램 진행 모습 (태안군 제공)



[금요저널] 태안군이 관내 조손가정 주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돕고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마음행복 성장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안군은 태안군가족센터를 통해 8월 한 달간 관내 조손가정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매주 다양한 체험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자녀를 양육하며 일상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조부모들이 잠시 양육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의 여유와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진행된 ‘마음을 잇는 컬러링’ 으로 참여자들이 컬러링북을 직접 색칠하며 복잡한 마음을 차분히 돌아보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빛으로 그리는 마음’을 주제로 무드등 공예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무드등을 만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오는 21일에는 ‘마음 쉼 푸드클래스’를 통해 간단한 음식을 함께 만들고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함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일상의 긴장을 내려놓고 마음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8일에는 ‘꽃 한 송이, 나를 위한 시간’을 주제로 꽃다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꽃을 직접 고르고 꽃다발을 완성하며 그 동안 가족을 위해 애써온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감성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조손가정 주 양육자들이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며 스스로의 감정을 돌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끈끈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해 양육 과정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손자녀를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었던 조손가정의 주 양육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손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