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천시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 지역 양파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약 100kg을 구매해 양파즙 400포로 가공하고 밑반찬 나눔 꾸러미와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복지팀에서 운영하는 소원 우체통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밑반찬 지원 요청이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매월 두 차례 독거노인 15가정을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밑반찬 지원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고 방문 과정에서 식사 여부와 건강 상태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어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생활밀착형 돌봄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양파즙 나눔은 이러한 밑반찬 사업을 지역 농가와 연계한 상생형 복지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지역 농가에서 양파 100kg을 구매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양파즙 400포로 가공했다.
가공된 양파즙은 1가정당 10포씩 밑반찬 꾸러미에 담아 8월과 9월에 나눠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과 양파즙을 전달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식사 여부와 건강 상태, 폭염에 따른 냉방 상태 등을 확인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고진석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원 우체통을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작은 바람이 정기적인 밑반찬 지원으로 이어지고 이제는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은경 평화남산동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해 농가에 힘을 보태고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까지 함께 챙기는 뜻깊은 지역 상생 사례”며 “민관이 협력해 주민의 필요에 세심하게 대응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