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양군이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 군수들이 모여 농어촌 기본소득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 방안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기존에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던 10개 지자체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연계한 사회연대경제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추가로 선정된 7개 지자체는 기본소득 지급과 관련된 그간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청양군은 농어촌 기본소득과 필수 생활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주민 심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 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사업은 고령층 및 면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편의를 대폭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지자체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김홍열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시범사업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국가 재정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국비 지원 비율 확대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청양군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제도 개선과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