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지역 학생들의 ‘스스로 공부하는 힘’ 키운다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 협력 속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4 09:46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영주시는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는 ‘영주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가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방 중소도시의 특성상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청소년 인구 감소로 교육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대도시에 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과 사교육에 대한 접근성도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은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지원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영주 ‘EBS 자기주도학습센터’는 2025년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4월 경북전문대학교 하이브센터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EBS 학습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반 학습 진단, 학습 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을 연계해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수준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자기주도학습 성장 캠프 ‘배움의 주인이 되는 시간’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기관리 방법 △목표 설정과 시간 관리 △효과적인 노트 필기 △시험 대비 학습 전략 등 실제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였다.

참여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목표를 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계획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수동적인 학습 습관에서 벗어나 자신의 공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하천수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자기주도학습센터가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공간과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고 영주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