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도가 민선9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도는 자살예방부터 정신건강, 치매관리, 건강증진 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 마음건강과’를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음건강과는 자살예방정책팀, 치매관리팀, 건강증진팀으로 구성됐으며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정책의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치매 예방·관리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기능을 연계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건강안전망 구축이 목표이다.
자살 고위험군 촘촘히 발굴·관리…생명안전망 강화
먼저, 자살예방정책팀은 자살률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자살예방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발굴과 지원을 강화한다.
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자살시도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와 지역사회 사례관리로 신속하게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자살유족 등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위기 발생부터 치료·회복,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자살의 원인이 정신건강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고용·복지 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보건 영역을 넘어 복지·고용·경제·교육 등 관계 분야와 협력하는 범사회적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치매 조기발견부터 정신건강까지…지역사회 돌봄 강화
치매관리팀은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돌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해 치매 중증화 예방을 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 정책으로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살던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상담·검진·사례관리 등 지역사회 치매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증진 정책과 정신건강증진시설 관리 등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치료보다 예방…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 확산
건강증진팀은 질병 발생 이후 치료에 집중하는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중심으로 신체활동·영양·금연·절주 등 생활 속 건강실천을 확산하고 만성질환 예방과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통해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는데 힘쓴다.
도는 이번 마음건강과 신설을 계기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자살예방·정신건강·치매·건강증진 정책의 연계성을 높이고 예방-조기발견-서비스 연계-지속관리로 이어지는 도민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자살 고위험군과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확대하고 치매와 만성질환 등 고령화에 따른 건강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숙 마음건강과장은 “마음건강과 신설은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은 물론 치매와 건강증진까지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예방부터 조기발견, 필요한 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관리까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생명·건강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