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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코 무늬로 반려견 식별.비문등록 시범사업 추진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4 11:22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청 (미추홀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반려견의 유실·유기 예방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반려견 비문등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문등록은 반려견의 코 무늬인 ‘비문’을 활용해 개체를 식별하는 생체 인식 방식이다.

반려견마다 비문 패턴이 달라 신원 확인에 활용할 수 있으며 내장형 마이크로칩의 체내 삽입에 대한 부담이나 외장형 인식표의 분실·미착용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다만 현행 ‘동물보호법’상 비문등록은 동물등록 방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내장형 또는 외장형 방식의 동물등록을 병행해야 한다.

등록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으로 보호자가 인천시민이면 거주 자치구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축제 현장 등을 찾아가는 ‘팝업 스토어 방식’ 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세부 운영 장소와 일정은 미추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문등록은 무료로 진행된다.

동물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해서는 외장형 동물등록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등록 절차도 대행해 보호자의 비용 부담과 번거로움을 줄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반려견의 개체 식별 수단을 다양화해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