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의 기관통합을 완료하고 9월 1일부터 KTX 와 SRT 는 KTX 로 통합해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좌석공급 확대, 운임·마일리지 개선, 통합 예매서비스 등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본격화된다.
정부와 코레일은 최근 철도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통합 초기부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 안정적인 열차운행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선, 통합에 따른 조직 및 운영 체계 전환 과정에서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관계기관이 기관사의 교육·훈련 등 준비상황, 중련열차의 연결·분리 작업, 열차지연 등 이례상황 대응, 이용객 증가에 따른 역사 혼잡관리 등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 통합 개통 전후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연말까지 비상대응반도 상시 운영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이례사항과 국민 불편사항은 신속히 조치한다.
9월 중 수서고속선 비상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도 시행할 계획이며 필요한 경우 인력과 시설 등을 보완해 통합 초기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한 후 전문가 토론회와 국회 공청회, 격주 단위의 노사정 협의체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통합의 추진방향을 구체화했다.
열차운행의 통합을 위해 2월 교차운행과 5월 중련운행을 시범실시해 실제 운행환경에서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용수요와 지역 형평성, 운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 열차운행계획도 마련했다.
또한 8월 3일에는 ‘코레일톡’과 ‘SRT’로 분리되어 있던 예매 앱을 통합한 ‘코레일’앱을 출시했다.
재정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인력정원 협의와 기업결합 심사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사업양수도 인가, 철도사업계획 변경,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등 필요한 법정·행정절차도 모두 완료해 9월 1일 통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통합 조직의 형태는 열차운행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기존 코레일 조직 내에 SR 의 업무를 승계하는 ‘통합사업관리부문’을 한시적으로 설치하고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에 필요한 자율적 권한을 부여한다.
통합사업관리부문은 최대 3년의 조직 안정화 기간 내에서 운영하되, 1년 후 통합 이행정도와 조직 안정화 상황 등을 평가해 운영 기간을 결정할 계획이다.
인력과 관련해서는 SR 직원의 기존 근로조건 유지 등을 전제로 포괄 고용승계하고 고용·직무·보수·복지 등 세부사항은 노사 협의를 통해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9월 1일부터 새로운 고속철도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으며 이외 양사의 공공할인 및 임산부·청년 할인 등 서비스도 모두 국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통합했다.
구분 9월 1일부터 달라지는 점 좌석공급·주중 하루 약 1.5만석, 주말 최대 약 1.7만석 추가 공급·수서축 좌석 약 30% 확대 운임·마일리지·KTX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해 평균 10% 인하·수서축 노선에도 결제금액 5% 마일리지 적립 예매편의·통합앱 ‘코레일’에서 모든 열차를 한번에 검색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2027년부터 기존 KTX-산천 대비 편성당 약 90석이 많은 신규 고속철도 차량 31편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등 철도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고속철도 운행 횟수와 좌석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와 코레일은 통합 이후 국민에게 안전 최우선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 기관의 역량을 조화롭게 융합하고 재무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운영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으로 운영 주체가 하나가 된 이후에도 서비스 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한다.
고객만족도, 정시성, 예매 편의, 안내체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을 지속 점검하고 고객의 소리 등 이용객 의견을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통합 이후에도 노사정 협의체를 지속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안정적으로 하나의 기관으로 융화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에스알 노동조합이 이행을 요청한 에스알 직원의 고용, 처우보호와 제반 합의사항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노사정 협의체에서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통합 이후에도 안정적인 철도서비스 제공과 안전투자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레일의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좌석공급 확대에 따른 운송수입과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재무지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편익과 코레일의 재무건전성을 균형감 있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에스알 양사 노사는 통합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통합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통합 이후에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의 화합과 안정적인 운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철도 안전과 국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양 기관의 경험과 역량이 조화롭게 융합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통합의 출발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국민께서 고속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나은 철도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통합 이후에도 철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정왕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그동안 에스알은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며 꾸준한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런 경험과 전문성이 코레일에서도 소중한 자산으로 이어져,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로 국민께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