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의원 “원종중앙시장 활성화 위해 ‘스마트 경관·브랜드’ 모색.시장 특색 살려 매출 증대로 이어져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6.08.31 17:07
박상현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은 27일 원종중앙시장 회의실에서 원종중앙시장 상인회장 및 상인회 임직원, 부천시청 전통시장팀 관계자, 시각디자이너 등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갖고 전통시장에 스마트 경관과 브랜드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원종중앙시장만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젊은 세대와 외부 방문객의 유입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존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LED 네온사인과 미디어 사이니지 등 현대적인 시각 요소를 결합하는 이른바 ‘뉴트로’방식의 경관 연출을 비롯해 포토존과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방문객 유입 방안 등을 검토했다.
구체적으로는 점포별 특성을 반영한 LED 아크릴 네온사인, 개별 점포 홍보와 행사에 활용할 수 있는 이동식 분리형 전광판, 상권 광고와 메시지 송출 및 QR 쿠폰 등을 제공하는 3D 큐브 디스플레이 등이 제안됐다.
또한 시장 내 중정 공간을 활용한 ‘원종 그라운드’조성 방안도 논의됐다.
바닥 조명과 레트로 입구 연출, 미디어 아트 등을 통해 야간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인근 병원과 상권의 광고를 연계하는 지역 상생형 모델도 함께 검토됐다.
박상현 의원은 “모든 시장에 똑같은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보다는 원종중앙시장만의 특색을 살리는 접근이 중요하다”며 “시장을 찾는 분들이 한 번 더 머물고 한 곳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결국 상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처음부터 대규모로 진행하기보다는 실효성이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실제 방문객과 매출 증가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추가적인 고객 유입을 목표로 단계적 추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전력 소모량과 야간 조도, 설치 방식, 주변 점포와의 조화 등을 점검하고 예산 규모에 따라 네온사인과 이동식 전광판 등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부터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향후에는 타 지자체 및 전통시장의 우수 사례를 추가로 공유하고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