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다채로운 역사·문화적 경험 제공한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려 공연·지역 상생·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드론라이팅쇼 등 진행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03 07:16




충청남도 서산시 시청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의 대표 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가 다채로운 역사·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정민 축제 총감독은 3일 공공서비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Haemi Universe : 1421, 시간의 문이 열린다’를 주제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해미읍성이 가진 역사에 바탕을 두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콘텐츠 운영에 중점을 뒀다.

개막식은 각자성석에 새겨진 고을의 현재 지자체를 초청해 축성 행렬을 재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가수 장윤정이 개막 축하공연을 맡는다.

각자성석은 해미읍성 축성 당시 각 지역에서 운반된 돌로 해당 지역 군현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성벽 내 배치돼 있다.

이어 축제 기간에는 공연·지역 상생·체험·전시 분야 18개 프로그램과 블랙이글스 에어쇼·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재현·드론라이팅쇼 등 9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 분야로 주제공연 ‘달이 되어라’, EDM 공연, 무예 공연 ‘Tiger of Haemi’, 충남 무형유산 공연 ‘서산 헤리티지’등이 마련됐다.

지역 상생 분야로 해미읍성 인근 상권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해미 커넥트’, ‘해미해피테이블’, 지역 농특산품 부스 등이 운영된다.

체험 분야는 참여·장소 방문·역사 문제 해결로 구성된 게임형 미션 수행 프로그램 ‘해미귀환’을 비롯해 역사 골든벨, 거북차 디지털 드로잉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분야로 해미읍성 내 유휴 공간을 8가지 테마의 길로 재해석해 연출한 ‘빛의 여정’, 성벽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빛의 성벽: 실경 미디어 파사드’등이 이뤄진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외국인학교와 한국어교육원 160여 곳의 학생들이 초청됐다.

시는 이번 축제가 해미읍성을 매개로 한 지역 간 문화교류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이 읍성의 역사와 전통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역사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민 축제 총감독은 “개막식 ‘각자성석’은 600년 전 함께 해미읍성을 쌓았듯, 오늘날 여럿이 모여 함께 축제를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해미읍성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번 축제를 통해 관람객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