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과 정담회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 지원방안 세심히 살펴볼 것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3 09:52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과 정담회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은 9월 2일 경기도의회 국은주 의원실에서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과 정담회를 갖고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체계 및 정신건강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가족대표단은 그동안 시·군을 찾아가는 가족교육을 비롯해 가족나눔전화, 가족 및 동료지원 활동 등을 추진해 온 경험을 설명하며 정신질환 당사자의 회복 과정에서 가족 간 소통과 경험 공유, 동료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정신질환 당사자에 대한 지원이 치료에만 머무르기보다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사회 복지체계가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정신질환은 당사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랜 기간 함께 어려움을 감당하는 가족의 삶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당사자를 돌보고 지원해 온 가족들의 경험과 목소리가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실제 정담회에서도 국 부위원장은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현 제도 안에서 겪는 어려움에 공감을 나타내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정신건강복지정책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치료뿐만 아니라 회복과 자립, 가족지원까지 폭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오늘 제안된 가족교육과 동료지원 등 여러 의견에 대해서도 사업의 운영 상황과 현장의 필요성을 함께 살펴보고 관계 부서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은주 부위원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정신질환 당사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한 기존 지원체계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가 어떻게 연계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국은주 부위원장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가족들이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안해 주신 의견들이 향후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보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