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 단월면 단월중학교는 지난 2일 3학년 IB 공동체 프로젝트팀과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지난 7월 10일 개최한 ‘단월 공유 페스타’의 수익금 30만원을 단월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나누고 판매하는 공유 마켓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교내 동아리에서 직접 만든 쿠키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바자회를 넘어 학생들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물건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독려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삶과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했다.
행사를 기획한 3학년 학생대표는 “처음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덕규 단월중학교 교장 직무대리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의 선순환을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까지 보여줘 무척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소중하고 순수한 정성이 담긴 기부금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