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프리카 친구와 교실에서 함께 배워요 서초구, 아프리카 가나 학생 초청

13.~20. 가나학생대표단 12명 5박 8일 서초구와 교육교류 위해 방문 교대부초 방문해 호른, 트럼펫 등 ‘1인1악기’ 수업 참여, 신반포중에서는 조별 활동 등 공교육 체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기관 방문 및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참여로 교류 프로그램 다변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번 교류가 양국 청소년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배움이 시간이 되길 바라”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11 06:40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아프리카 가나 학생대표단을 초청해 서초구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유네스코가나위원회와 교육교류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가나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양국 청소년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는 유네스코 가나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가나 중학생 10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가나 학생대표단이 참여한다.

대표단은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와 신반포중학교를 방문해 정규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의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먼저, 16일 교대부초에서는 서초구가 지원하는 ‘1인 1악기’ 수업에 가나 학생과 교대부초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다.

초등학생들의 클래식 음악 경험을 넓히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로 지난 2023년 선정된 바 있는 교대부초에서 가나 학생대표단은 호른·트럼펫·트럼본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교대부초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며 음악을 매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8일에는 신반포중에서 영어·과학 등 실제 수업에 참여하는 ‘서초구 공교육 체험’ 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조별 활동과 자유 대화, 급식 체험 등을 함께하며 학교생활 전반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상호 존중과 세계 시민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교류의 이해를 넓히고 지역 문화 체험까지 연결하기 위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방문과 서초구 문화행사를 연계한 일정도 새롭게 구성했다.

대표단은 중구에 위치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를 찾아 기관을 견학하고 사무총장과 면담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9월 19일 개막하는 서초구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해 ‘서리풀뮤직라이브러리’, ‘지상최대스케치북’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방배숲환경도서관, 서초·방배유스센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내 주요 시설을 방문하고 명동거리와 청계천광장, 경복궁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서울의 일상과 현대적인 도시 문화를 체험한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유네스코가나위원회와 교육교류 협약을 갱신하고 협약 기간을 2028년 4월까지 연장했다.

이를 통해 양국 청소년 간 교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교육교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양국 청소년에게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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