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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9월 ‘레드서클 캠페인’ 운영… “내 혈관 나이, 지금 확인하세요”

- 혈압·혈당 무료 측정하고 염미도까지 확인… 1:1 맞춤형 건강상담 - 찾아가는 건강강좌로 구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도와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 2026.09.13 06:40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들이 생활 속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1) 지난해 레드서클 캠페인에서 건강상담을 받고 있는 양천구민]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 단위 건강증진 캠페인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지만, 평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예방과 조기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2) 지난해 양천공원에서 진행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 홍보 현장]

이에 구는 구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레드서클존’ △짠맛 감각의 수치를 확인하고 나트륨 줄이기 식단관리를 위한 ‘염미도 검사’ △혈압·혈당 무료 측정 △절주·비만·소아당뇨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3) 양천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리플릿]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도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과 예방수칙, 올바른 식습관, 건강생활 실천법 등을 알기 쉽게 교육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혈관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양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2620-389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저염식 교육 및 맞춤형 운동교실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 지원 등을 통해 올해 3,600여 명의 만성질환자를 조기 발견·관리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자신의 건강수치를 정확히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양천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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