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강남세곡체육공원에서 ‘제2회 강남구 장애인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운동회는 전문 체육 종목보다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구성했다.
승패를 가리는 데 의미를 두기보다 함께 몸을 움직이고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강남구장애인체육회 소속 동호인과 관내 복지시설·단체 소속 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4개 팀을 비롯해 운영진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충현복지관 난타팀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4개 팀이 명랑운동회 형식의 대항전을 펼친다.
경기 종목은 △대형 공을 머리 위로 전달하는 ‘지구를 들어라’△신발을 과녁에 넣어 점수를 겨루는 ‘신발양궁’△상대편으로 공을 넘기는 ‘볼풀공 대축제’△두 명이 한 조가 돼 반환점을 도는 ‘풍선 타이어 굴리기’△대형 공을 상대 진영에 떨어뜨리는 ‘애드벌룬 배구’등 5개다.
경기 외에도 색판 뒤집기 등 레크리에이션과 마술공연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학기공, 슐런, 한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6개 체험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장애인 체육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운동회는 승패보다 서로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데 의미가 있는 화합의 자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육을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