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유승광 서천군수, 유부도 찾아 주요 현안사업 현장 점검

도선 건조·상수도 공급·소방차 차고지 등 주민 생활 기반사업 집중 점검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14 09:53




유승광 서천군수, 유부도 찾아 주요 현안사업 현장 점검 (서천군 제공)



[금요저널] 유승광 서천군수가 14일 유부도를 찾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유부도는 서천군 장항읍 송림2리에 위치한 군 유일의 유인도서로 49가구 75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부도 일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의 주요 생태지역으로 군은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생태환경 보전을 고려한 각종 기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유 군수는 △유부도 도선 건조 및 기반시설 조성 △패총 등 매장유산 현황 △소방차 차고지 설치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로 살펴봤다.

먼저 군은 유부도 주민과 방문객의 안정적인 해상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총 23억원을 투입해 도선 1척 건조와 선착장 부잔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도선 건조와 선착장 조성은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부도 내 문화유산 현황도 확인했다.

유부도 남쪽 사면에는 청동기시대부터 백제시대에 이르는 토기편이 확인된 패총이 분포하고 있어, 군은 현장 여건과 향후 보존·활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화재 대응 여건 개선을 위한 소방차 차고지 설치사업도 점검했다.

군은 유부도에 전용 차고지를 설치하고 예산소방서에서 무상 기증받은 소방차량을 배치해 도서지역의 초기 화재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었던 식수 문제 해소를 위한 지방상수도 공급사업 현장도 살폈다.

군은 군산시 소룡동에서 유부도까지 육상·해저 구간 총 2㎞의 상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부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유부도는 서천군의 유일한 유인도서인 만큼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과 식수, 안전 등 기본 생활 기반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사항을 바탕으로 관계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부도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류남신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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