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에너지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유망 창업기업으로 키우고 실증과 사업화, 투자유치,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에너지 창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나주시는 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에너지 창업 경연대회 스파크업: 모두의 에너지’에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에너지 대전환 전략’,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후속으로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망 기업의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에너지 특화 창업 경연대회다.
단순한 아이디어 경연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굴해 창업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 실증·투자 연계, 지역 정착 지원까지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 분야는 태양광과 풍력, 전력, 수소, 원자력, 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인공지능, 에너지효율, 탄소포집·활용·저장, 수요관리 등 에너지산업 전반이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확대, 전력망 혁신, 에너지복지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 플랫폼, 사업모델을 폭넓게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에너지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5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오는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스파크업: 모두의 에너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이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며 사업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사업성, 성장 가능성, 투자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상 1팀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창업지원금 2억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1팀은 5천만원, 우수상 2팀은 각 2천500만원, 장려상 4팀은 각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되고 유망 참가팀을 대상으로는 창업·투자·실증 분야 전문가 1대1 멘토링과 홍보, 사업화 프로그램 연계 등 후속 지원도 추진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수 창업기업의 지역 정착까지 연계한다는 점에서 나주시의 에너지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돼 있어 기술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특화 지역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대회 참가기업과 수상팀이 지역 내 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산학연 네트워크와 기존 창업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단순한 경연대회 수상에 그치지 않고 나주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하며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기관과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산업 거점”이라며 “이번 경연대회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에너지 분야 예비창업자와 초기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