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창업 디자인 ‘랩투마켓’ 성료

일산시장서 청소년 아이디어 담은 프로그램‘랩투마켓’ 운영…청소년 창업 경험 증진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9.15 14:09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창업 디자인 ‘랩투마켓’ 성료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13일 일산전통시장에서 청소년 창업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랩투마켓 in 일산시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상품을 기획·제작한 뒤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까지 경험하는 청소년 창업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사회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고 시장 반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국제컨벤션고 △고양고 △일산고 △이루다학교 등의 청소년 60명이 참여했으며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과 고양교육지원청 등 지역기관도 함께해 다양한 판매·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베이글과 수제청, 쿠키, 삼겹살 등 직접 기획한 먹거리 상품을 비롯해 키캡·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했으며 키캡·볼펜 만들기와 혈압·혈당·혈액형 검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청소년시설 내부 행사를 넘어 일산전통시장이라는 실제 상권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상품 구성과 가격 책정, 홍보물 제작, 판매 방식 등을 직접 고민했다.

그리고 행사 당일에는 고객 응대와 판매, 결제, 재고관리 등 실제 창업 현장에서 필요한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일산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도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상품과 체험 부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준비한 일부 상품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함께한 전통시장 상인들은 “청소년들이 시장에 함께하니 평소와 다른 활기가 느껴지고 시장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이런 행사가 시장에서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랩투마켓 in 일산시장’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총 307만5500원은 지역사회에 전액 기부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의 창업 경험이 지역사회 나눔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활동 후 평가 회의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상품을 실제 시장에서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해보니 학교에서 준비할 때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며 “손님들의 반응을 바로 확인하면서 상품을 어떻게 설명하고 판매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박차용 관장은 “일산전통시장은 다양한 세대의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공간인 만큼,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시장에서 선보이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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